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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2026년 10월 2일 글로벌 마켓 리포트

by 디렉터J 2026. 10. 2.

한국 수출 1,209억 달러·코스피 1.95% 상승… 미국 10년물 급반락, 오늘 고용보고서 분수령

[2026년 10월 2일 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첫 거래일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강한 경제지표, 치솟은 국채금리, 국제유가 급등이 동시에 충돌한 하루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 부근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5.23%대로 내려왔습니다. 뉴욕증시도 장중 하락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으나, 유럽 증시는 채권금리 상승과 재정 불안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수출이 1,209억 달러로 사상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262.8%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358원대로 올라 수출 호조와 별개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유가상승 부담이 남아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데일리 글로벌 마켓

1. 미국 증시, 국채금리 급반락에 사흘 만에 반등


10월 1일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69포인트, 0.04% 오른 50,926.74에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0% 상승한 7,666.48, 나스닥종합지수는 0.04% 오른 26,871.60을 기록했습니다. S&P500은 장중 2주 만의 저점까지 밀렸다가 반등하며 3 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냈습니다.

지수 상승 폭은 작았지만 장중 흐름은 상당히 극적이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성장주와 고평가 종목이 압박을 받았으나, 오후 들어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고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식시장도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급등에 힘입어 1.9% 상승했고, 기술주는 0.8% 올랐습니다. 반면 나스닥에서는 52주 신저가 종목이 287개에 달해 지수 반등과 달리 시장 내부 체력은 여전히 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지수를 방어했지만 모든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2. 미국 제조업은 확장세, 물가 압력은 다시 상승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4.5로 8월의 54.6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크게 웃돈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다는 뜻입니다. 별도로 집계된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53.9에서 55.9로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ISM 제조업 가격지수는 71.1에서 77.9로 6.8포인트 뛰었습니다. 높은 유가와 운송비, 금속 및 원재료 비용이 기업의 생산비를 끌어올리고 있어 향후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강한 경기는 기업 실적에는 긍정적이지만 채권과 성장주에는 양면성을 갖습니다. 수요가 견조하고 원가 부담까지 커지면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이 좋은 경제지표에도 마냥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고용은 여전히 견조, 오늘 고용보고서가 연준 경로 결정


9월 26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3주 연속 20만 건 아래에 머물렀으며, 약 57년 만의 낮은 수준입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0만 1,000건으로 1만 1,000건 감소해 202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의 9월 감원 발표는 전월보다 18%, 전년 동월보다 20% 감소했습니다. 다만 채용 계획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줄어, 해고는 적지만 신규 채용에도 신중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악화되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인력 확대를 주저하는 후기 확장 국면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9월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시장 예상은 비농업 일자리 9만 개 증가, 실업률 4.1%입니다. 8월에는 일자리가 16만 2,000개 증가했습니다. 예상보다 고용과 임금이 강하면 국채금리와 달러가 다시 오를 수 있고, 반대로 고용이 크게 둔화하면 금리 인상 우려는 완화되겠지만 경기 둔화 논쟁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미국 10년물 5.34%에서 5.23%대로 급반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약 5.34%까지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채권 저가 매수와 연준 인사의 신중한 발언이 나오면서 5.237%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2년물 금리도 약 0.10% 포인트 하락하며 2025년 8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0.25% 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이에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로 0.25% 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은 일주일 전 68.6%에서 약 28%로 낮아졌습니다.

이번 금리 급등은 미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국채금리도 재정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여러 해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부채가 늘고 국채 공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가까지 오르자, 투자자들이 장기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5. 한국 수출 사상 첫 1,200억 달러 돌파


한국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83.5% 증가한 1,209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 예상 증가율 62.0%를 크게 웃돌았으며,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은 8,145억 달러로 이미 2025년 연간 기록인 7,093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2.8% 증가해 전체 수출의 약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에이전트형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컴퓨터 수출도 435.3%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137.0%, 대중 수출은 122.7%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498억 5,000만 달러 흑자로 8월의 347억 9,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이는 성장률과 기업이익, 원화의 중장기 기초체력에 긍정적인 자료입니다. 그러나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은 AI 투자 사이클이 둔화될 경우 한국 경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뜻합니다.

6. 국내 증시, 반도체가 장중 하락을 급등으로 전환


10월 1일 코스피는 장중 1.1%까지 하락했다가 133.31포인트, 1.95% 오른 6,971.3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8.38포인트, 4.48% 급등한 894.29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상승 폭만 보면 위험 선호가 강했지만,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기관 매수가 지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79%, SK하이닉스는 3.21% 상승했습니다. 사상 최대 반도체 수출과 마이크론의 강한 실적 전망이 메모리 업황에 대한 신뢰를 높였습니다. 코스닥의 상승 폭이 더 컸다는 점은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 기술주와 성장주에도 매수세가 확산됐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한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흐름과 원달러 환율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반도체 실적이 좋아도 미국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글로벌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 자산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수출 호조와 높은 글로벌 금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7. 원달러 환율 1,358.4원, 수출 호조보다 강했던 달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5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1,355.7원보다 2.7원 상승해 원화 가치가 약 0.20% 하락했습니다. 사상 최대 수출과 대규모 무역흑자에도 원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달러지수는 약 0.51% 상승했고, 유로화는 달러당 1.12433달러로 0.77% 하락했습니다. 유로화는 한때 1.1215달러 아래로 내려가 2025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6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2022년 이후 가장 긴 분기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원화에는 수출 증가가 긍정적이지만 한국이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점이 부담입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수입 결제용 달러 수요가 늘고 무역흑자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후로 달러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8. 국제유가 급등, 브렌트유 102달러 돌파


12월 만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2.31달러로 4.28달러, 4.37% 급등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92.87달러로 2.45달러, 2.71% 상승했습니다. 중국 정유업체들이 홍콩과 마카오 이외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했고,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과 병력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러시아가 10월 말까지 디젤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중국까지 휘발유와 항공유 수출을 제한하면서 정제제품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습니다. 원유 생산량뿐 아니라 정유시설의 가동과 석유제품 수출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을 좌우하는 국면입니다.

유가가 100달러 위에서 장기간 머물면 운송비와 산업용 에너지 비용이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이 경기 둔화에도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 기업에 유리할 수 있지만 항공, 운송, 화학, 소비재처럼 연료비 비중이 높은 업종에는 부담이 됩니다.

9. 금 가격 반등, 높은 금리와 안전자산 수요의 힘겨루기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165.29달러로 0.2% 올랐고, 12월 만기 미국 금 선물은 4,202.30달러로 0.4% 상승했습니다. 은은 온스당 60.51달러, 백금은 1,707.5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은 9월 한 달 동안 6% 넘게 하락했지만,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금에는 서로 반대되는 변수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동 긴장과 정부 부채 확대는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지만, 높은 국채금리와 강한 달러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미국 고용과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때 금 가격이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10. 반도체와 AI, 수요는 강하지만 자금조달 비용이 새 변수


마이크론은 예상보다 강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뒤 3% 상승했습니다.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고객사의 구매 약정액은 6월 220억 달러에서 32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액센츄어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생성형 AI가 전통적인 정보기술 컨설팅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기업의 AI 도입을 설계하고 기존 시스템에 연결하는 서비스 수요가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반면 AI 산업에서도 자금조달 비용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반도체 설비에는 막대한 선행 투자가 필요하며 장기금리 상승은 프로젝트의 수익성 기준을 높입니다. 앞으로는 AI 매출 증가뿐 아니라 투자비 회수 속도와 현금흐름, 장기 공급계약의 실제 이행 여부가 기업가치 차별화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11. 유럽 증시 급락, 중국과 홍콩은 휴장


유럽의 STOXX600 지수는 1.3% 하락해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은행업종은 3.7% 떨어져 3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프랑스 CAC40은 1.6%, 영국 FTSE100은 약 1.7%, 독일 DAX는 약 1% 하락했습니다.

은행주는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의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이번에는 국채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채권 손실과 경기 부담, 정부 재정 불안이 더 크게 반영됐습니다. 프랑스의 긴축 예산안과 영국의 재정 우려까지 겹치면서 유럽 채권과 주식이 동시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마이크론 실적에 힘입어 일본 닛케이지수가 3% 넘게 올랐고 한국 증시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은 국경절 연휴로 휴장 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가격 신호가 없는 가운데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이 전해진 만큼, 연휴 이후 중국 금융시장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2. 지정학과 세계 경제, 에너지 충격이 핵심 연결고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세 번째 항공모함과 최대 1만 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직 실제 군사행동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원유와 정제제품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지정학적 충격이 금융시장에 전달되는 핵심 경로는 에너지 가격입니다. 유가상승은 물가를 높이고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며, 결과적으로 주식의 적정 가치와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악화시킵니다. 최근 주식, 채권, 원화가 중동 뉴스에 동시에 민감해진 이유입니다.

세계 제조업은 예상보다 견조합니다.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2.9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고, 대만 제조업 지수는 56.7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제조업도 수출 주문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일본은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해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13. 가상자산, 비트코인 8만 4,000달러대 회복


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8만 4,665달러로 전일 대비 1.2%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약 2,698달러로 0.7% 올랐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가상자산이 반등한 것은 위험자산 심리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고 미국의 규제 명확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0월 1일 투자자문사와 규제 대상 펀드의 가상자산 보관 방식을 다루는 새로운 규칙안을 제안했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기준을 구체화하려는 조치로, 규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제안 단계이므로 최종 규정의 내용과 시행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핵심 일정


① 오전 8시에는 한국 9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됩니다. 국제유가와 원화 약세의 물가 전가 정도에 따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② 오전 8시 30분에는 일본의 8월 실업률과 유효구인배율이 발표됩니다. 일본은행의 금리 정상화 기대가 커진 상황이어서 엔화와 일본 국채금리의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③ 오후 9시 30분에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시장 예상은 비농업 일자리 9만 개 증가와 실업률 4.1%이며,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번 주 남은 핵심 일정


이번 주의 마지막 대형 경제지표는 오늘 밤 미국 고용보고서입니다. 발표 이후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기술주의 반응이 다음 주 아시아 증시의 출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말에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및 중동 병력 배치 관련 소식,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제한 범위가 핵심 변수입니다. 중국과 홍콩 시장이 연휴로 쉬는 동안 관련 뉴스가 누적될 수 있어 연휴 이후 가격 변동이 한꺼번에 나타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체크포인트


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0% 아래에서 안정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가 다시 5.30%를 넘어가면 성장주와 장기채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② 브렌트유가 100달러 위에서 추가 상승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유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면 물가와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강화될 수 있습니다.

③ 코스피에서는 반도체 상승세가 자동차, 기계, 소프트웨어 등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지수 상승이 일부 대형주에만 집중되면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④ 원달러 환율 1,360원 부근의 움직임과 외국인 수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환율 상승과 외국인 순매도가 동시에 이어지면 수출 호조에도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⑤ 미국 고용보고서에서는 일자리 수뿐 아니라 실업률, 임금 상승률, 이전 수치의 수정 폭을 함께 봐야 합니다. 지표 하나만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을 판단하면 시장 반응을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종합 결론


10월 첫 거래일의 핵심은 강한 경제와 높은 금리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제조업과 고용은 견조했지만 원가 압력이 다시 커졌고, 국제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중 5.34%까지 올랐다가 5.23%대로 내려오면서 뉴욕증시는 가까스로 반등했습니다.

한국 경제에는 사상 최대 수출과 반도체 호황이라는 강력한 호재가 확인됐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이를 반영해 급등했지만, 원화 약세와 외국인 매도는 글로벌 고금리의 부담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수출 증가율만큼이나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내수 회복 여부가 향후 성장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밤 미국 고용보고서는 주식, 채권, 환율, 금, 가상자산의 방향을 동시에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시장 예상에 가까운 완만한 고용 증가가 확인되면 연준의 10월 추가 인상 부담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과 임금이 동시에 강하면 유가상승과 결합해 국채금리 재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글은 국내외 공개 시장자료와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주식, ETF, 채권, 가상자산 또는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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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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